제5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가 안산 화랑유원지 및 고잔동 마을일원에서 9월 29~10월 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선정된 작가와 시민들이 직접 꾸민 40여개의 정원을 돌아보며 정원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전체를 이끄는 메인무대와 버스킹 공연팀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는 서브무대에서는 3일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정원과 숲 사이로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하도록 빈백소파를 설치한 잔디광장에서는 숲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해 미리 알아두면 박람회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전시정원 작가와의 만남은 조성장소 10여 곳에서 진행되고, 고잔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는 정원문화 산책프로그램이 3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다른 주제로 열린다.
또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솜씨를 자랑하는 시민정원 만들기와 실내에서 활용 가능한 작고 예쁜 미니정원인 홈가드닝 콘테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들이 함께 웨딩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며 추석을 맞이하는 것도 좋겠다.
특히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가득한 5만여㎡ 가을빛정원과 그 안에서 만나는 동물들과의 교감은 정원으로 얻어지는 휴식과 감성충전을 체험하기에 딱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다.
29일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향긋한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팬플릇연주와 강렬한 전자현악공연을 즐길 수 있고, 홍보대사인 배우 박해미의 깜짝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약 3만㎡의 마을정원은 고잔동 행정보기센터부터 원고잔 공원을 지나 단원고로 이어진다. 그중 소생길 정원은 입구정원-기억의정원-회차정원-공동체정원으로 구성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동안 화정 1교에서 화랑고, 고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대3차 삼거리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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