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힘들었던 올해 여름은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들조차 환절기 건강을 챙기게 만들었다. 합리적인 가격의 가족 보양식을 찾던 중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모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건강식이 있다는 말에 분당 율동공원 흑염소 요리 전문점인 ‘염소뜰에’를 찾았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일단 맛보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는 마성의 흑염소 요리. 처음 경험한 맛이었지만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과 깊은 국물에 끌려 가족들을 위한 포장까지 챙겨 돌아온 특별한 건강식을 소개한다.
전문가의 특별한 손맛,
흑염소 요리라는 편견 없애줘
어려서부터 흑염소 즙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흑염소 요리는 들어본 적은 없었기에 그저 몸에 좋은 탕을 생각했다. 그러나 ‘염소뜰에’에는 흑염소 요리라는 편견을 없애주는 다양한 전문가의 요리들이 있었다.
이민구 대표는 “흑염소 고기에는 세포성장과 어린이 뇌 발달에 좋은 아라키토산 및 아미노산,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칼슘과 철의 함량이 높아 꾸준히 드시면 건강에 최고로 좋은 보양식입니다”라며 흑염소 고기의 장점을 설명했다. 더욱이 이곳의 모든 요리는 호주의 깨끗한 목초지에서 방목으로 키운 1년 미만의 암컷 흑염소만을 재료로 사용한다. 국내산 고기보다 비싸지만 스트레스 없이 자란 흑염소의 육질이 내는 미묘한 차이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질 좋은 고기 선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리법. 몸에 좋은 35가지 약재와 동충하초까지 넣은 비법으로 숙성시킨 흑염소 요리는 잡내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여성은 물론 어린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흑염소 요리 한 접시로 챙기는
겨울맞이 보양
이곳에는 24시간 흑염소 뼈를 정성껏 고아내 진국인 탕과 전골을 찾는 운동선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고단백 저칼로리인 흑염소는 보양식으로도 좋지만 체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 한 그릇 비우면 기운이 번쩍 난다며 경험담을 털어 놓는다.
이곳 음식들은 몸에 좋다고 맛을 포기하지 않고 요리법에 어울리는 부위로 제대로 된 맛을 선사한다. 탕과 전골에는 푹 우러난 국물과 함께하면 좋은 앞다리 살로 쫄깃함을 더하고 기름기가 있어 부드러운 육질의 배바지 살로는 수육을 내고 있다. 두툼하지만 부드러운 수육을 기호에 따라 달콤한 맛을 지닌 대파, 향긋한 향의 부추와 깻잎, 그리고 쫄깃한 팽이버섯에 올려 특제 소스에 찍어 한 입에 넣으면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전문성을 띈 흑염소 요리들은 탕과 전골, 무침 등 전통 보양 메뉴를 비롯해 불고기, 떡갈비, 탕수육과 수육 등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맛없으면 돈 안 받는다’는 주인장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한 상
사포닌이 풍부한 것은 물론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는 ‘산양 새싹 삼’ 한 뿌리는 보약보다 귀한 한 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준비를 시켜준다. 이외에도 잇몸 건강에도 좋고 고기라는 착각이 들만큼 쫄깃한 맛이 일품인 ‘해죽순’ 등을 비롯해 건강을 생각해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은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해준다. 이렇듯 오랫동안 흑염소 요리를 연구해 깨끗하게 조리해 낸 특별한 요리에 대해 자신 있는 이 대표는 “맛없으면 돈 안 받는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위치 분당구 새마을로 175번길 8-5
문의 031-701-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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