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매일하는 데 왜 살은 계속 찌는 걸까? 이유는 살이 빠진 만큼 다시 찌는 요요현상 때문이다. 땅으로 떨어진 요요는 곧 제자리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원래 떨어졌던 지점보다 더 높이 튀어 오른다. 다이어트의 요요도 이런 패턴을 만든다. 일시적이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우리 몸의 순환계를 흔들어 잠시 살을 뺄 수는 있지만 다이어트가 끝나면 우리 몸은 예전의 상태를 기억하고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 섭취하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비축만 한다. 다이어트 때 보다 참기 힘든 식욕, 다이어트 후 찾아오는 무기력은 많이 먹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려는 뇌의 작용이다. 그렇다면 요요없는 다이어트는 없는 것일까? 계단을 밟아가듯 천천히 살을 빼야하며 이 과정에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요요없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요요없는 다이어트로 알려진 ‘날씬한 내몸 37도’. 그 비결은 무엇일까?
굶지 마세요-세끼 꼬박꼬박 한식으로
굶어서 빠지는 살은 금방 다시 회복된다. 굶기를 밥 먹듯이 한다면 우리 몸은 또 언제 에너지가 공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대한 비축만 하려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인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해 살이 찐 만큼 섭취하는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
‘날씬한 내몸 37도’ 안산점 김은경 팀장은 “곡물 중에서도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거친 곡물을 섭취하는 게 좋아요. 밀가루나 떡, 죽 등은 소화가 쉬워서 금방 체내에 당이 늘어나게 되고 갑자기 늘어난 당을 우리 몸이 지방으로 바꿔 축적하기 때문입니다. 거친 곡물을 천천히 씹어서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다이어트 음식 추천하는 식단은 한식이다. 현미 쌀밥에 한식 반찬과 지방 배출을 돕기위해 필요한 비타민C 공급을 위해 쌈을 곁들어 먹도록 권한다.
식사 시간 간격은 최소 4시간.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땀 흘리지 마세요 - EMS 운동 40분으로 4시간 효과
다이어트에 가장 필요한 것이 운동이지만 사실 운동이야 말로 다이어트를 어렵게 하는 가장 강력한 방해꾼이다. 음식 섭취량이 줄어 기운도 없는데 매일 일정시간 땀 흘리며 운동해야 한다면 어떻게 즐겁게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힘들게 에너지를 소비하다 보면 공복감이 커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이처럼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려 했는데 오히려 체중이 올라가는 경험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힘들지 않게 운동하는 법. 이 불가능 할 것 같은 방법이 존재한다. 좁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주비행사들이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EMS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EMS란 저주파 전류를 피부에 흘려보내 근육을 긴장하게 하고 이로 인해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
날씬한 내몸 37도에서는 EMS 기구를 원하는 부위에 부착하고 편안한 안마의자에서 40분간 휴식한다. 김은경 팀장은 “안마의자에서 편안하게 안마를 받는 40분 동안 4시간의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내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요. 샵에 들렸다 곧 바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어 주변 직장인 고객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강조한다. EMS 운동 전 후 온열치료기에 누워 몸의 온도를 따뜻하게 덥혀 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살쳐짐 걱정 마세요 - 피부재생효과 늘어짐 방지
‘날씬한 내몸 37도’이 플랜하는 대로 규칙적인 식사와 EMS 운동만으로도 1주일에 약 1~2kg씩 꾸준히 살이 빠진다. 이렇게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생기는 걱정거리가 바로 피부 처짐이다. 다이어트가 시작되면서 몸 속의 지방이 분해되어 나오기 때문에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연령대가 있는 여성들의 경우 별도의 탄력관리를 받아야 피부 처짐 없이 다이어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다이어트 후 피부 처짐 완화를 위해 화이트 태닝기를 보유하고 다이어트 고객들에게 개방한다. 김 팀장은 “피부재생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후 얼굴이나 전신에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예방해 준다. 젊은 고객들보다 연세가 있는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는 아주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잘 먹고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겨울을 앞두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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