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도 손쉽게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요거트와 그래놀라가 인기다. 유산균을 비롯해 몸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함께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때문이다.
지난 6월, 내정중학교 뒤편에 문을 연 ‘땡스 오트’는 매일 아침 갓 구워낸 그래놀라와 신선한 그릭 요거트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최적의 온도와 시간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만들어지는 요거트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마치 크림치즈 같은 요거트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담백하게 입에 감치는 맛을 선사하며 오래도록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요거트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은 네 가지 맛의 그래놀라는 농약, 제초제, 비료 없이 전통 유기농방식으로 재배하는 친환경기업의 오트를 주재료로 하루 두 번 오븐에서 구워내고 있다. 귀리와 마카다미아 등 7가지 다양한 견과류와 씨앗을 메이플 시럽과 조합한 ‘오리지널 그래놀라’, 곱게 말린 사과와 시나몬향이 매력적인 ‘뉴욕사과 그래놀라’, 베리류와 견과류 맛이 일품인 ‘베리앤드 그래놀라’, 달콤한 망고와 고소한 코코넛을 듬뿍 넣은 ‘코코넛츠 그래놀라’가 그것이다.
직접 만든 요거트와 그래놀라는 물론 다양한 재료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요거트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 고소한 그래놀라와 부드러운 요거트 맛이 환상인 ‘넛츠 판타지’, 생 망고의 달콤함에 바삭한 코코넛 칩의 재미가 더해져 아이들에게 인기인 ‘리얼 망고’, 새콤달콤 블루베리에 짭짤한 파마산 치즈가 더해진 ‘베리 앤 치즈’, 아보카도와 함께 토마토, 양파를 곁들인 ‘아보카도 블렌드’, 신선한 오이, 토마토, 블랙 올리브, 바질 토핑의 ‘그린 레시피’와 나초에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블랙 올리브, 요거트를 올려 먹으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살사 크루다’, 그리고 제철을 맞은 생무화과와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을 더한 가을 신 메뉴 ‘피그타치오’까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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