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D-100일의 기적을 믿어 보자

지역내일 2017-07-27

이용언 입시전략연구소장

이강학원 수지캠퍼스

문의 031-262-1353


수능 D-100일의 기적은 먼저 해 왔던 점검으로 시작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3학년에 올라오면서 시도교육청모의고사도 3번 치렀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도 치르며 너무나 숨 가쁘게 달려 왔다고 느낄 수 있다. 이제는 한번쯤 본인의 학습에 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① 건강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② 하루하루 계획된 공부량은 다 소화 했는지?
③ 계획한 과목의 우선순위가 잘 분배 되었는지?
④ 4번 치른 모의고사를 통해 유형과 개념을 다시 확인했는지?
⑤ 아직도 부족한 과목의 영역은 다시 학습이 되었는지?


즉,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능은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기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어렵다. 힘들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보다는 ‘나는 잘하고 있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능까지 가야 한다.
예로 100여일이 남은 시점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도 생겨나고 점점 패배감이 들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부를 할 때는 플래너를 이용하여 주간계획을 세우고 일간 계획을 세워 공부량을 조절하자.
고3은 모의고사의 연속이다.  모의고사를 통해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영역에 대한 개념과 유형을 공부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자. 이 오답 노트가 수능 시험장에 가서 효자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선택하자.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수시는 상향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현 위치보다 대학을 무조건 높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전략은 수시에서 실패 할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성적이 건국대 물리학과 정도 나왔다면 건국대부터 수시를 쓰기 시작해야 한다. 즉 과를 좀 높여 전기공학과를 지원한다든지 하여 모의고사 기준 정시 가능 대학부터 조금씩 높여 쓰는 것이 정석이다.
100여일이 남겨진 상황에서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새로 새긴다면 100일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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