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2 – 아토피질환의 시작과 끝

내부의 불필요한 것 배출하지 못하는 ‘아토피 질환’

지역내일 2017-07-21 (수정 2017-07-21 오전 1:31:00)


외부와 끊임없는 소통하며 존재
우리 몸은 피부라는 막으로 전신을 감싸 외부로부터 보호를 하면서 땀구멍과 털을 통하여 외부와 소통을 합니다. 호흡기나 소화기 점막도 피부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호흡을 통하여 산소와 맑은 기를 취하고, 음식을 통하여 영양분을 취합니다.
외부의 공기와 음식물은 나의 존재와는 다른 이물질입니다. 내 몸은 이를 나에게 맞는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호흡기 점막에서는 면역이라 통칭하고, 소화기 점막에서는 소화라 통칭합니다.
외부와 접하는 피부영역(피부, 소화기 호흡기 점막, 눈의 결막 등등)은 나를 보호하면서 유익한 것은 유입시키고, 불필요한 것을 배출시키는 공통의 역할을 합니다. 


외부 유입을 감당하지 못하면 알레르기 질환 나타나
본래 외부로 유입되는 것들에 중에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나의 몸이 감당이 되고, 나의 몸에 맞게끔 변형을 시키면 나와 동조되어 에너지가 됩니다. 뼈와 살이 되는 것입니다. 감당이 안 되고, 몸에 맞게 변형을 못시키면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몸이 고되고, 변형이 오게 됩니다. 이를 알레르기라 합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면역력이 약하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내부의 불필요한 것 배출하지 못하며 아토피
우리 몸은 호흡을 통하여 불필요한 가스를 몸 밖으로 방출합니다. 피부를 통해 불필요한 체열과 노폐물을, 배변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를 방출합니다. 이러 방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몸이 힘들고 외부와 접하는 피부와 점막이 손상을 받습니다. 이를 아토피 질환이라 합니다. 생명을 유지하는 첫 번째 과제는 기초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낮아도 높아도 문제가 생깁니다. 열을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면 피부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는 모습이 바로 아토피 질환입니다.


아토피치료 ‘수승화강’
몸의 체온이 높아지거나, 열감을 느낄 때 바로 바로 땀이 나면 건강한 피부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도 전신에 땀이 나면 건강한 피부입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긍정의 힘, 적극적인 성격은 피부를 건강하게 합니다. 더불어 수승화강이 활발하면 피부는 제 역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몸과 마음, 육체와 정신의 중간 가교로 한방에서 기(氣)를 활용합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의 원활한 기운순환을 한방에서는 ‘수승화강’이라 합니다. 육체의 기능이 활발해지면 아토피 등의 질환은 치료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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