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식원장
CiC에듀-레고짋에듀케이션 분당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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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면 의외로 빨리 지나가는 여름방학이다. 짧고 강렬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캠프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씨아이씨에듀 에서는 방학캠프로 1일 로봇, 코딩캠프를 준비했다. 이는 레고 본사의 스팀데이(STEAM Day)에서 착안했다.
지난 6월 11일 레고에듀케이션 글로벌팀과 함께 ‘스팀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미국, 유럽 등은 정규 공교육에서도 레고 수업을 하지만 애프터스쿨에서도 레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수업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의외로 많은 자극을 받고 왔다. 똑같은 교구로 수업을 하더라도 스토리가 있는 미션수업은 다르다. 위두로 여러 명이 테마파크를 만들어 전시하고, 마인드스톰으로 스페이스챌린지 과제에 도전하는 수업인데, 나도 모르게 수업에 몰입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 조가 우승하자 펄쩍 뛰고 소리 지르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이처럼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협력하여 몰입하고 시도하고 결국 성공했을 때 그 희열은 이미 다 커버린 나에게도 좋지만, 이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센터로 돌아와 바로 1일 로봇, 코딩캠프를 준비했다. 단 하루 3시간만으로도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짧은 방학이지만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것을 자신하고 학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지금 우리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고민은 어떻게 하면 ‘창의적 경험’을 통해 즐겁게 창의하는 삶을 살 것인가? 하는 문제와 ‘지적 도전’을 통해 자기 역량을 길러 성장을 도모할 것 인가? 의 문제다. 사실 이 문제는 실제 수업에 적용할 때 더욱 고민이 된다. 선생님은 개입보다는 지켜보면서 학생 본인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는 과정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삶이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이고, 우리 아이들이 그 삶의 한 복판을 즐겁고 당차게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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