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레슬링부가 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남대 레슬링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 대회 자유형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양경엽 선수(3학년)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신혁호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자부 자유형 57kg급에 출전한 양경엽은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이호석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대길(3학년)은 자유형 70kg급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신지섭을 맞아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부 자유형 53kg급에서도 함철균(2학년)이 동아대 김성휘에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여자부에서는 자유형 48kg급 손세련(4학년)과 자유형 58kg급 이지선(4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남대는 이들이 따낸 금메달 5개로 자유형 종합우승도 차지했다.
또한 남자부 자유형 74kg급의 전시환(1학년)은 동메달을 땄다.
강석훈 한남대 레슬링부 감독은 “한남대 레슬링부가 이번 대회뿐만이 아니라 전국체전을 비롯해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불굴의 의지로 땀 흘리며 노력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 한남대 레슬링부 선수들이 ‘제41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단체우승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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