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지요? 그러나, 세계최초의 자동차 사고라면 결코 좋아할 만한 것은 아니겠지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출퇴근길, 저희 독일지멘스보청기가 있는 길주로의 넓은 길엔 자동차들이 넘쳐납니다. 자동차들을 보면서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하는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는 1769년에 프랑스의 조제프 퀴뇨라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퀴뇨는 프랑스군 포병장교였는데, 말이나 사람이 끌어야 하는 대포를 좀 더 쉽게 이동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에서 힌트를 얻어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했습니다. 증기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물을 15분마다 보충해야했던 퀴뇨의 자동차는 시속 3.2Km의 속도를 내는 삼륜차였는데 브레이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벽을 들이받고서야 비로소 멈출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초의 자동차 사고를 낸 것 입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사고와 보청기
우리 주변에는 들릴 듯 말듯 작은 소리부터 귀를 막아도 고통스러울 정도로 큰 소리까지 다양한 크기의 소리들이 있습니다. 이런 소리들을 증폭하여 잘 들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보청기입니다. 작은 소리는 적당하게 작은 크기로, 보통소리는 보통의 크기로, 그리고 큰소리는 너무 크지 않게 증폭하는 것이 요즘의 디지털보청기입니다. 그런데 큰소리를 더욱 크게 증폭하여 들려준다면, 보청기가 오히려 고통이 될 수도 있겠지요? 브레이크가 없어서 사고를 냈던 퀴뇨의 자동차처럼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고통스럽게 느끼는 소리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청능사들은 ‘불쾌수준(Uncomfortable Level) 검사’를 해서 외부의 큰 소리가 보청기 착용자에게 너무 고통스럽게 들리지 않도록 하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불쾌수준 검사’는 보청기에게는 일종의 브레이크를 만들기 위한 검사라고 하겠습니다.
조그마한 보청기 안에는 사용하시는 분에게 편안한 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과 ‘불쾌수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보청기 소리 조절을 하는 것과 같은 청능사들의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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