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맘스코딩클래스}코딩을 배우는 엄마들

지역내일 2017-06-06

강민식원장

CiC에듀-레고짋에듀케이션 분당서현

문의 031-701-2017


4차산업혁명, 코딩, S/W, AI등 요즘만큼 새로운 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시기도 많지 않다. 요즘 엄마들은 한숨이 나온다. 그렇잖아도 혼란스런 교육 상황에 새로운 개념을 익히기도 전에 또 새로운 용어들이 난무한다. 6개월이 멀다하고 신제품을 내놓는 스마트폰처럼 말이다.
4월 내내 CiC에듀는 CT(Computational Thinking)와 관련된 자세한 강의를 했다. 1주일에 1회, 그리고 본사에서 하는 오픈 클래스까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CT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엄마들은 기존의 국영수 성적중심의 교육패러다임에 고정되어 있고 다른 변화들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맘스코딩클래스}를 기획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마침내 엄마들이 학생이 되어 코딩을 배우는 {맘스코딩클래스}를 시도한 것이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오랜만에 학생이 되어 수업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만들기 수업과 코딩 수업에 몰입했다. “오랫만에 학생이 된 기분이어서 떨리네요.”하신다. 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 격변하는 상황에서 그 동안 내가 살아왔던 시대에 대한 부정 없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내가 겪은 시대에 대한 뼈아픈 반성과 성찰 없이는 한발자국도 나아가기 어려움을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커다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레고에듀케이션에서 4세부터 중학생까지 여러 아이들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기준이 생겼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보이지 않는 인성과 역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레고에듀케이션의 창의, 상상, 융합의 교육철학은 이 모든 것을 실현시키는 세계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이고 아이와 학부모가 쏟은 시간만큼 아니 그 이상 아이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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