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파주시, 서울시 학생들과 지도교사(덕이중 이성록)가 주축이 된 전국 연합팀 ‘셰익스피어’가 5월 24일~27일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17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출전권은 지난 2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각 부문별로 수상한 20여 개 팀에게만 주어진다.
‘셰익스피어’팀 지도를 맡은 덕이중 이성록(47) 교사는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대회로, 결과 자체보다는 팀워크와 문제해결과정을 중시하는 대회”라고 말했다. 본 대회에 참석하는 권도형(발산중1) 학생은 “연합팀이라서 서로 학교가 다르고 사는 곳도 멀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팀원들끼리 SNS를 통해 수시로 공유하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셰익스피어팀은 이성록 지도교사를 비롯해 이건(덕이중1), 권도형(발산중1), 김하람(저동중1), 성윤아(서울 상암중1), 이소리(파주 한빛중1), 고현승(오마초6) 학생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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