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해양안전체험학습이 운영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요트협회와 협력해 해양안전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안산 해양안전체험학습은 상황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수상안전교육과 인명구조기구사용법 교육, 세일링 요트 조종 교육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해양스포츠 체험을 통한 수상 안전’프로그램을 활용 이론과 실습 교육 통해 수상활동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구명부환 던지기, 세일링 요트 조종 체험 등을 배우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경기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인증 받았다.
교육현장을 방문한 김이형 교육장은 “안전은 책에서 배우기보다 실제로 체험하며 몸으로 익혀야 한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안산의 학생들이 재난사고에서 실질적인 대처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안전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남초의 한 학생은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안전교육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직접 구명정을 타보고 요트를 타보니 안전교육이 재미있고 중요한 것임을 알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안산지역 초·중·고 107개팀(팀당 30명)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장소는 안산시 탄도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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