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악화되는 고양시의 대기오염. 고양지역은 세계 대기오염조사기관 ‘에어비주얼’ 도시 오염도 조사 결과 한 때 세계 5위 수준만큼 나빴다.(본보 4월6일자 보도) 이에 고양지역 엄마들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고양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cafe.naver.com/dustout) 은 4월 셋째 주부터 고양시청과 고양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해당 지자체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4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열린 ‘고양시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 자리에 참석, 고양시에 △시내 주요 도로에 노면살수차 운행 확대 및 분진 흡수차로 교체 △대기 예보 및 경보시 차량 2부제 시행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배출공정 공사 중지 △4개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장비 전면 교체와 대화동 측정소 추가 실시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기관에 대한 대책 마련 △학교내 공기정화설비 구비 △실내체육관 장기적 증설 확대 및 환기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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