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디자인과 단 하나뿐이라는 희귀성, 그리고 만든 이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따뜻함은 핸드메이드 제품이 가진 최고의 매력이다. 수내고 인근에 위치한 ‘All by hanZ’에는 손으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좋은 글귀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캘리그래피 액자와 카드, 도자기를 구워 만든 개성 넘치는 액세서리, 공간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화시켜주는 앙증맞은 드라이플라워 소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접시와 컵 등 시중에서 쉽게 만나지 못했던 제품들을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마치 재미난 물건이 가득한 플리마켓을 한 나절 돌아본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그 이유는 신주희 대표의 작품들과 함께 다양한 신인 작가들의 작품들, 태국 등에서 직접 선별해 들여온 그릇과 소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기적인 작가 교체로 언제 찾아도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공방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클래스는 찾는 이의 목적과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된다. 도자기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구워내는 핸드페인팅 수업을 비롯해 특별한 모양에 기능을 더한 캔들과 천연비누 수업, 여린 피부를 가진 내 아이를 위한 화장품과 비비크림을 만드는 천연 화장품 수업, 한 올 한 올 사라지는 머리숱이 걱정인 남편과 나를 위한 천연 샴푸 수업 등 각양각색의 수업이 있다. 사용할 연령에 맞춘 레시피로 직접 완성하는 과정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좋은 제품까지 덤으로 선사한다. 특히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어 낸 천연 빵 비누와 타르트 비누 등 아이들 수업은 재미는 물론 성취감 또한 얻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다양한 작가들의 분야별 콜래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제품이 탄생되기도 한다. 미리 주문하면 캔들과 도자기에 캘리그래피로 마음을 더하거나 원하는 디자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위 치 발이봉북로 24번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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