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SKY로 가는 왕도 - 최종회

③변화하는 대입제도 … 그래도 Keyword는 비교과다

지역내일 2017-03-28

지난 2회동안 SKY로 가는 왕도라는 이름으로 수학을 중심으로 하는 수능준비와 고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대입제도에서 제일 중요한 키워드인 ‘비교과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시작된 이후 지금의 학생부종합전형까지 대입의 키워드는 비교과활동이었다. 비교과활동은 양적 강화에서 질적 강화로 변화된 학종과 2018학년도 고1, 중1에 도입되는 융합교육과정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학종의 도입으로 수능 성적 상위권을 차지해온 과고/외고, 자율고 등의 인기가 어느 정도는 완화된 측면이 있어 왔다. 그래서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이 수시로 SKY를 비롯한 주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6학년도 이후 학종이 자리를 잡고 대세를 이루는 작금에는 다시금 영재학교, 과고/외고, 자율고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앞으로 교육부의 정책적 변화와 융합교육과정의 도입과 맞물려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의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다. 즉, 각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교과활동 수준의 차이에 의해 영재학교, 특목/자율고와 일반고의 입시결과는 더욱 차이가 벌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성적 확보를 위해 일반고로 진학하는 지금까지의 전략은 구시대의 전략이 되었다. 전회에 언급했듯이 고입이 대입을 결정하는 만큼 초?중 때부터 비교과활동에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데, 필자의 경험상 현재 초등 때는 물론이고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중학교에서도 비교과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입시에 직접 반영되는 고등학교에서도 비교과활동은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학종의 초창기는 하나의 진주알과 같은 개별적인 활동들의 양이 중요했다. 하지만 질적으로 강화되는 학종에서는 그 한 알 한 알의 진주를 꿰어 진주 목걸이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일반 학교에서 진주 목걸이를 만들어주는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그 역량이 뛰어난 학교는 영재학교 및 특목/자율고 등이다.


이제 새로운 전략 선택의 순간이다! 문턱이 높다고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최대한 높은 목적을 위해 노력할 것인가? 학부모의 선택은 학생의 인생을 좌우한다. 그 점을 상기하고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영재고 입시전문 GENIUS HILL
대표 컨설턴트 조인혁 소장

041-417-0017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