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부방법 습관은 빠를수록 좋다

지역내일 2017-03-13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올바른 공부 방법과 습관을 익히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다.


중학교까지는 좋은 학원이나 과외교사의 도움을 받아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기숙사 생활이나 자율학습 등으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학원에 찾아오는 학생 중에는 영어와 수학 점수는 좋은데 사회나 과학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어나 수학은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한 경험이 있는데 사회나 과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방법습관학원의 학습법을 배우고 반복하면서 금방 성적이 오르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


학교나 다른 학원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강의식 주입식 암기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은 첫 등원 후 적응하기를 힘들어 하는데, 수동적으로 강의만 듣고 암기만 하는 패턴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것에 비하면 아직 주입식 습관에 물들지 않은 초등부 학생들은 지도하기가 더 편하다. 다만, 저학년의 단점이라면 고학년에 비해서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면이 있어서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인내력이 다소 부족한 점이 보인다는 것뿐이다.


중·고등부에 비해서 학습양이 그렇게 많지 않으면서 특히 학습과 용어에 대한 개념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초등 4~6학년 시기에 일찍 바른 공부 방법을 익히고 그 방법으로 거의 매일 2~3시간 학습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이제는 강의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려면 올바른 공부방법습관을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방법습관학원
박수현 원장

041-557-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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