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2일은 제11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2월 22일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의지를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정부가 아동성폭력추방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세 미만을 타깃으로 삼은 성폭력이 해마다 1000건이 넘게 일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아동 성폭력 사건은 1087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성폭력 예방은 특정사람의 역할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아동성폭력 추방’ 실천을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2월 22일 수요일 안산 중앙동 노블레스 1층 상가에서 안산탁틴내일(운영기관)과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홍보 및 체험부스 활동으로 전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아동성폭력예방 위한 메시지를 담아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와 희망나무 전시, 성폭력 통념 깨트리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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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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