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입시를 앞두고 ‘재수 비상령’이 발령됐다.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정시축소 움직임이 2018 들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정시축소/학종확대의 기조로 요약되는 2018 상위 9개 대학의 정시 축소 규모는 2017 대비 11%에 달한다. 2018학년 재수로 이어질 경우 정시 문호의 10분의 1이 줄어드는 셈이다.
대학들이 정시축소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오히려 수능 응시 예상인원은 늘어나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17~2018학년 대입을 치를 수험생들에게 ‘재수 비상령’이 발령된 셈이다. 그래서 재수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질 예상이다.
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원 강사의 실력과 비용부분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공부 스타일에 맞추어 학원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맹목적으로 “남들이 이것이 좋다고 해서 나도 해보자” 이러한 사고방식은 곤란하다. 막연한 기대는 자칫 학원 들러리 서는 것밖에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요즘 인강의 질은 충분히 상향평준화 되었다. 속칭 1타 강사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1~5등급이하 까지 분포가 되어 있다. 절대적인 1타 강사들의 실력 또한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돈이 없어서 다른 강사들 프리패스나 EBS강의를 듣는다고 1등급에 못 미치는 것은 아니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기초 수준이 뒤쳐진 학생들은 충분히 체계적으로 EBS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정리 및 질의응답만 수시로 받아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현장강의를 듣고 담임선생님 관리를 받는 종합반의 형태 또한 의지력이 약하고 등급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 장기간 똑같은 생활패턴으로 공부하다 보면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입시를 체계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것도 전문지도 선생님이 상주하는 그런 입시종합학원에서의 학습도 좋은 방식이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은 어떤 학원이며,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또 무엇일까?
좋은 학원은 브랜드 있고, 스타강사 많고, 시설 좋고, 관리 철저하고, 모든 제반 요소를 다 갖춘 그런 학원만이 좋은 학원일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선 먼저 마음가짐부터 바꾸어야 한다. 마음도 잡아주고, 결국 성적도 올라가도록 도와주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켜주는 학원이 좋은 재수학원이다.
안산필탑학원
김영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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