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선 강사가 만나는 학생은 특목고(영재학교 또는 과학고) 재학생이나 지원자일 확률이 높다.
14년째 영재학교나 과학고 재학생들의 내신 성적 및 대입 심층을 관리하며 특목고 지원자들의 화학 심화반 & 사사반 학업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박기선 강사가 특목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어서 그의 수업을 수강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내신 대비를 위한 화학적 지식 외에도 고등학교 진학 이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이론수업 및 문제풀이로 구성된 8차시 수업
박기선 강사는 “시기별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입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학 후 그들만의 리그에서 치열한 내신을 견뎌낼 수 있는 내공을 길러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지금까지 만나본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의외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영재학교 특목고 준비를 시작했지만 합격이 불투명하거나 합격한 후에도 좋은 내신을 받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에 좋은 강사를 만나는 것은 학습태도 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특정 학원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박기선 강사는 그래서 자신은 학원의 이익에 흔들리지 않고 학생의 정확한 현재 실력 진단과 입학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박기선 강사는 영재고 대비 파이널 화학 사사반 수업을 전체 8강으로 구성했다. 그는 정확한 원리 설명과 이론 피드백을 통해 서술 능력의 기본기를 함양하고, 개별 첨삭지도를 통해 학생의 서술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를 통해 지필고사를 대비시킨다.
성적 상승, 깊이 있는 공부와 시간투자 필요
중학교 때 기본기를 잘 닦아 놓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오히려 중학교 때보다 성적이 떨어지며 뒤늦은 방황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영재학교나 과학고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열심히 해도 오르지 않는 성적은 학생들에게 절망과 좌절감을 느끼게 해줄 뿐이다. 늦기 전에 일반 학교로의 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나타난다.
이럴 때 학생과 학부모는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한다. 그러나 박기선 강사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상상 이상으로 치열한 그들의 경쟁 속에서 성적을 올리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학 기간을 포함하여 3~6개월 정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한다면 성적 향상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래서 성적 향상을 미끼로 아무나 붙잡지는 않지만, 반대로 포기하려는 학생을 그냥 일반고로 전학 가도록 두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박 강사는 “상황마다 선택해야 하는 전략이 다른데 학부모들은 그걸 자세히 모르세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함께 각자에게 필요한 전략과 학습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전학을 고민한다면 그 전에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한 단계라도 상승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그런 후 필요하다면 그때 재수를 선택해도 늦지 않습니다.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 중에 얻어지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라고 말한다.
제자의 목표설정 고민하다가
컨설팅으로 발전
박기선 강사의 장점은 컨설팅과 강의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조언이 가능하다. 학생의 성향과 학습패턴, 잠재력까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강사는 “애초에 컨설팅을 시작한 계기가 바로 제자 때문이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지 못해 고민이었던 제자를 돕다 보니 자연스럽게 컨설팅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고, 다양한 종류의 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해서 여러 가지 사례를 알게 돼 제자들에게 보다 실직적인 조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 학생과 예비 고1이나 고1 때 인연을 맺으면 고3까지 그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하는 박기선 강사. 아마도 수업과 진학 컨설팅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내신관리를 꼼꼼하게 잘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문의 010-2793-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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