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윤 영어학원 불당 캠퍼스 - 디베이트의 힘]

논쟁 아닌 디베이트로 진짜 ‘영어 토론 능력’ 키워야

노준희 리포터 2017-02-12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틀 전, 닥터윤 불당캠퍼스는 작은 페스티벌을 열었다. 원생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콘테스트’와 ‘팀 디베이트’를 실시한 것. 5명씩 팀을 이뤄 초등 2팀, 중등 2팀이 치열한 팀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 새로운 경험에 몰입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해내는 자신이 신기했다. 부모들은 어려운 주제를 자유로이 설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신기했다.
신승환 닥터윤 불당캠퍼스 원장은 “만족스런 결과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 더 노력하겠다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아이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게임처럼 즐긴 디베이트, 즐거운 경험으로 남아

아이들은 과제라기보다 흥미진진한 게임을 하듯 디베이트에 임했다. 스스로 주제를 정했고,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며 말하기를 연습했다. 디베이트가 시작되자 상대방의 스피치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다. 말할 기회가 왔을 땐 표정과 손짓, 동작 등을 곁들이며 자신의 주장을 적극 펼쳤다. 난도 높은 지명 디베이트까지 아이들은 무사히 마쳤고 새로운 경험에 상기됐다. 참석한 학부모들도 적극 경청했으며 “아이가 생각보다 잘한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는 이유를 직접 경험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또 그 생각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득력 있게 주장하는 필요성을 배웠다. 단지 말장난이나 논쟁이 아닌 진짜 토론하는 힘을 맛 본 것이다.
신승환 원장은 “아이들이 왜 영어를 잘 배워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된 것 같다. 글로벌한 비즈니스 감각은 주입한다고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몸소 체험했을 때 동기부여가 확실히 일어난다”고 말했다. 



사고력 확장에 유리한 디베이트, 토론보다 한 수 위

디베이트는 일종의 두뇌 스포츠와 같다. 토론은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설득하는 다양한 주장을 펼치는 반면, 디베이트는 자신이 수긍하는 논제뿐만 아니라 논제에 대한 찬반 입장을 모두 준비해서 자신이 옹립해야 할 정해진 찬반 주제로 설득력 있는 논리로 입증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상대의 입장에서 주장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주어진 논제의 찬성에 속한 팀이라면 찬성에 따른 주장을, 반대팀에 속하게 되면 반대의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증명할 수 있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쳐야 하는 것이다. 디베이트는 이처럼 역지사지의 경험을 통해 사고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크게 높이고 언어적 창의력을 키운다. 어휘력과 언어구사력, 배경지식, 논리력, 몸짓과 말투 등에 따라서 디베이트의 결과가 달라진다. 이 과정에서 뇌는 집중하게 되고 매우 활발히 움직인다. 


‘디베이트의 힘’ 키울 수 있는 영어 배워야

디베이트를 하려면 먼저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아는 만큼 주장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닥터윤에서는 정치 인문 사회 경제 과학 스포츠 역사 등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재를 별도 제작해서 사용한다. 독서량이 떨어지면 디베이트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신 원장은 “‘초등학생들이 이런 교재를 할 수 있을까’ 하며 오히려 부모님들이 한계를 정해버린다”며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다. 처음엔 어려워보여도 아이들은 가르친 만큼 수준 있는 배경지식과 사고력이 자란다. 이렇게 공부해야 특목고를 진학해도 막힘이 없으며 최종실력이 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신 원장은 교사들의 역량을 매우 강조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게끔 가르쳐주고 한 차원 높은 단어에 익숙하도록 유도하며 꼼꼼한 글쓰기 첨삭으로 학습의 결손을 막아야 한다는 것.
아쉽게도 고등학교에서조차 디베이트 수업은 거의 이뤄지지 못한다. 말은 어떻게든지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논리력. 영어 논리력을 키우지 못하면 써먹을 수 없는 영어를 배운 것과 같다.
“닥터윤은 진짜 영어로 토론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어른의 잣대로 자르지 말고 어떻게 길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은 우리 생각한 지점보다 더 위에 있으니까요.”

위치 :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번영로 일룸전시장 옆 3층
문의 : 041-555-3555


디베이트, 해보니까 어땠어요?

◆ “스스로 공부하게 돼 영어 자신감이 커졌어요”
유지원(탕정초 6)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장을 펼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내 주장과 근거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보람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단어들과 그 단어들의 의미나 발음, 내 주장과 근거를 펼쳐서 글을 쓰는 방법을 알게 됐다. 스피킹을 할 때 몸짓과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도 배웠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됐다.
닥터윤에서는 레벨에 맞는 책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한 단어를 배워도 여러 가지 의미를 다 배우기 때문에 폭 넓은 공부가 가능하다. 또한 어휘 문법 독해 등 모든 분야 영어 실력이 성장했다.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은 듣기. 놓칠 수 있는 발음을 지적해주고 주제를 찾아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설명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듣기 수업이 즐겁다.

◆ “뜻 깊은 경험하고 좋은 결과 나와 뿌듯해요”
정석원(수곡초 6)

디베이트를 준비하면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했다. 선생님 도움 없이 친구들과 같이 자료를 찾고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쓰고 고쳐보면서 스스로 하는 영어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뜻 깊은 경험이었고 결과도 좋아서 뿌듯했다.
닥터윤에 오기 전 3개 정도 다른 학원을 다녔는데 언제나 문법이 가장 큰 취약점이었다. 닥터윤에서는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차근차근 이해하며 배워갈 수 있었다. 단어가 많아 한 번 보고 넘어 가지 않고 계속 반복 학습을 해 암기력과 어휘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처럼 스스로 찾아서 하는 영어 공부, 생각하는 공부를 하게 돼서 매우 좋다.

◆ “부족한 부분 알게 돼 노력하려는 욕심 생겼어요”
송민우(계광중 1)

디베이트를 해보면서 스피킹 부분이 약하다는 걸 깨달았다. 자기 생각을 영어로 전달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원어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누군가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영어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닥터윤은 단어 테스트뿐 아니라 백지 테스트 등 꾸준히 복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좋다. 배운 것을 내 것으로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 중심 수업으로 수업하는 거 같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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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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