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만 보였던 겨울방학이 벌써 2주나 흘렀다. 방학을 맞은 즐거움도 잠시, 공부하랴 학원 오가랴 방학의 여유를 맛보기 힘든 자녀들에게 주말만이라도 방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멀리 떠날만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마땅치 않다면 집 근처 도서관 무료 영화상영을 이용해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또는 가족과 함께 관람해 보는 것도 흐뭇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 1월 도서관 상영영화를 정리했다.
◆ 천안시 도서관
천안시 쌍용도서관과 아우내도서관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영화를 상영한다. 쌍용도서관은 문화사랑방 2층에서 ‘101마리 달마시안’과 ‘라푼젤’을 상영할 예정이고, 아우내도서관은 1층 다목적홀에서 ‘굿다이노’와 ‘천년여우 여우비’를 상영할 계획이다.
신방도서관은 3층 다목적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1’을 계획하고 있다.
두정도서관은 1층 어린이체험실 내 멀티미디어실에서 방학동안 매일 오후 3시에 상영한다. 14일(토)에는 ‘라따뚜이’, 20일(금)엔 ‘시간을 달리는 소녀’, 22일(일)에는 ‘빅 히어로’를 관람할 수 있다. 모두 설 연휴는 제외.
문의 : 쌍용 521-3732 / 신방 521-3970 / 두정 521-3733 / 아우내 521-3807
◆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
얼마 전 신축 개관한 탕정온샘도서관은 1층 다목적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상영을 실시한다. 14일(토)엔 ‘도리를 찾아서’ 21일(토)엔 ‘몬스터 호텔’을 상영한다. 탕정온샘도서관은 최근 건축해 최신시설에서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536-8740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