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국어 출제 경향과 대책

지역내일 2016-12-30

2017 수능도 끝나고 수시 결과를 발표 하고 있다. 정시도 원서 기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수능은 전 과목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 되었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어려운 시험은 사고력을 밀도 있게 측정하고 평소 실력을 비교적 잘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출제 경향이라고 본다.


수능 국어는 예전에 언어영역에서 국어영역으로 바뀌고 나서 문법, 화법, 작문 비중이 커졌다. 또한 비문학에서 글의 수준이 해마다 올라가는 추세이다. 반면 문학은 과거에 비해 도리어 다소 쉽게 출제 되고 있다. 비문학은 대학교 1학년 전공 개론서 수준에서 출제 되고 있다. 고등학생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수험생들은 변화된 수능 국어 출제 경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비문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하나는 정밀하고 정확한 독해 연습이다. 1:1 대응을 통한 문제의 질문에 본문에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국어 시험은 일종의 오픈북이다. 정보는 지문에 다 주어진다. 그 정보를 잘 정리하고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다른 하나는 배경 지식 함양을 통한 독해 속도 확보이다. 예를 들어 물리2를 공부한 학생은 수능 국어에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나오면 다른 문과 학생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무늬만 국어시험이지 전 분야에 대해 상식 이상의 배경 지식을 요구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철학,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읽는 습관이 요구된다. 이것은 비문학 실력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나중에 논술 시험에서도 큰 힘을 발휘한다.


문학은 정형화 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비문학이 어려워진 만큼 문학을 빨리 풀어 비문학을 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고3은 기본적인 장르별 작품 해석 방법을 숙지 한 후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한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 고1, 고2는 실전 연습도 중요하지만 여러 작품을 실제 접해 보고 작품 전문을 감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 책, 웹툰 등 활자화된 모든 문학 작품은 괜찮다. 중학교 작품도 수능에 나오기 때문에 중학교 교과서 작품도 더불어 읽으면 좋다.


문법은 기본적인 암기 요소를 숙지한 후 응용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배양하면 된다. 화법, 작문은 기초적인 이론 습득 후 역시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준비를 하면 되겠다.


일산 초인국어 박성진 원장
문의 031-915-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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