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19세기 무도회 풍경 연상시키는 무대

이선이 리포터 2016-12-29

2004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왈츠로 신년을 여는 문화를 선도해온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V)’가 오는 1월 19일(목)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덟 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슈트라우스 일가의 왈츠를 비롯해 빈 토박이들이 즐겨 부르던 다양한 춤곡을 연주하는 ‘SFOV’는 악단의 리더가 바이올린 연주와 지휘를 겸하는 슈트라우스 시대의 포어가이거(Vorgeiger)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빈 심포니의 콘서트마스터이자 ‘SFOV’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빌리 뷔흘러가 지휘와 바이올린 리드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민속음악 수준에 머물던 왈츠를 궁정 무도 음악으로 끌어올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그 일가의 명곡들로 꾸려졌다. ‘황제’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등 듣기만 해도 입에서 선율을 흥얼거릴 수 있는 친숙한 음악들이 신년의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전쟁 패배로 실의에 빠져있던 오스트리아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를 작곡했다. 슈트라우스 일가가 남긴 경쾌한 음악의 이면에는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과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SFOV’의 2017 신년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2-580-1300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