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부모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역내일 2016-12-18

평소에 학부모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의 변화가 부모의 변화와 함께 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변화하는 중심에 부모가 있다는 얘기지요. 이제는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하여 부모와 학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육도 변하고 있습니다. 여러 학원들을 다니면서 학부모와 학원들의 변화가 감지됩니다. 변화를 준비하는 학원이나 학부모가 앞서가고 있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강연회를 하면서 느낀 것들입니다.
제가 전하는 강의의 주제는 미래의 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습코칭전문가이지만 공부법보다는 먼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공감을 해주십니다. 필요를 느낀다는 것이겠지요. 학부모들이 뚜렷한 교육철학을 가진 학원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 학원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잘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한 아이의 인생에 대한 로드맵을 생각하며 지도하는 학원을 찾고 있습니다. 학원의 본질인 '티칭'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모습입니다.
어쩌면 이런 모습은 점점 더 가속화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인구절벽의 시대와 변화하는 인재상이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학부모들이 그 사실을 인지하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원의 본질이 '티칭+알파'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학원은 아이들이 밝고 활력이 넘칩니다. 인사를 잘 합니다. 강사인 제게 먼저 말을 겁니다. 아이들이 참 행복해보입니다. 강사들 역시 아이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이제 내 차례입니다 

과거에는 당연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 당연해지는 것을 변화라고 합니다. 교육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고 학원에 도입하고 아이들에게 접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외면했던 노키아, 디지털카메라를 보지 못했던 코닥이 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앞서가는 학원들은 이미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초·중등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원들은 인구절벽과 변화하는 인재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성심껏 가르치고 애정을 다하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걸 찾는 노력을 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
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

041-578-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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