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접어들면서 연말 모임이나 회식이 잦아졌다. 하지만 여기 저기 회식장소에 참석하다보면 비슷한 메뉴에 질리기 십상이다. 이왕이면 흔하지 않은 메뉴, 거기에 몸에 좋은 보양식이라면 금상첨화다. 몸에 좋은 보양식하면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소화도 잘 돼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장어만한게 있을까. 맛도 좋고 실한 명품 장어집으로 유명한 풍동 참살이콩나물국밥&힘센장어’를 찾아가 보았다.
장어 집이야? 카페야?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구이 집하면 연기와 냄새 배인 공간을 떠올리기 쉽지만 참살이 힘센장어는 다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거리 풍경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유리 통 창과 한옥 분위기의 격자창이 어우러진 매장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같은 분위기다.
그렇다면 김훈 대표가 자신하는 장어구이 맛은 어떨까? 수년간 지역의 대표 맛 집으로 자리 잡았던 ‘참살이 콩나물 국밥’에서 지난 해 10월부터 국내산 민물장어를 선보여 장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참살이 힘센 장어’를 만나보자. 이곳 장어는 일류호텔이나 고급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국내산 고급 품종인 자포니카 장어다. 게다가 살이 두툼하고 실한 것만을 골라 제공하기에 실 중량이 많이 나가 다른 곳보다 양도 푸짐하고 넉넉하다. 김 대표는 “장어를 잘못 선택하면 자칫 흙냄새가 나거나 고기의 씹는 맛 역시 떨어지지만, 자포니카 종은 육질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 으뜸으로 친다”고 한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1kg에 29,900원으로 가격도 대폭 낮췄다”고. 각기 입맛이 다른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을 위해 다양한 메뉴가 함께 제공되는 ‘참살이 힘센 장어’의 스페셜 세트를 추천한다. ‘스페셜 세트’는 장어 1kg+소고기 150g에 전복, 왕새우, 치즈소시지, 호박, 파인애플이 함께 제공돼 장어만 먹기 부담스럽거나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즐기기에 딱 좋다. 소고기도 품질 좋은 꽃 갈비살 150g를 제공해 반응이 뜨겁다. 1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자동차 50여 대를 동시주차 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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