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가 식상하다면 오늘 저녁 특별한 양고기 요리는 어떨까? 대화공원 사거리에 위치한 양고기 요리 전문점 ‘야마사와’에 가면 신선하고 부드러운 양고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호주 청정지역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양고기를 항공 직송으로 공수해 판매하는 ‘야마사와‘는 냉동이 아닌 생 양고기만을 취급한다. 양갈비는 물론 양꼬치까지 모두 생 양고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 맛이 신선하며 매우 부드럽다. 양고기는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의 대표적 육류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반면 칼슘, 인, 아연과 같은 무기질은 풍부해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생 양갈비와 생 양꽃등심이다. 생 양갈비는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처음 양고기를 접한 초보자들이 먹기 좋다. 양 한 마리당 소량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 부위인 생 양꽃등심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술안주로 각광 받는 생 양꼬치는 매일 영업 전 손으로 일일이 손질해 하루 400개 분량만을 준비해 둔다고 한다.
양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곁들임 메뉴도 훌륭하다. 매콤하게 볶아 내놓은 숙주 볶음밥, 일품 요리 수제 오징어 튀김은 그 맛이 그만이다. 돼지고기 안심과 각종 해물, 야채를 볶아 만든 야마사와 짬뽕탕의 얼큰함은 양고기와 궁합이 좋다. 고급스러운 양고기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일본인 주인장이 직접 고른 일본 맥주와 고급 사케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야마사와‘만의 특징. 일본 고급 맥주인 산토리 생맥주는 양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사케의 경우 센킨 제품 중 최고봉으로 불리 우는 ‘센킨 잇세이 준마이다이긴죠’와 ‘센킨 클래식 준마이다이긴죠’ 등 최고급 센킨 시리즈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에서 제일 인기 있는 나베시마 제품의 사케도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다.
아늑하고 넓은 실내 공간 덕에 가족 또는 연인, 회사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과 불빛으로 분위기가 한결 로맨틱해진다. 대화동 사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용이할 뿐더러 주차도 어렵지 않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가격은 생 양갈비 1인분 25,000원(230~250g)이고 생 양꽃등심은 1인분 25,000원(180g)이다. 양꼬치는 1인분(10꼬치)에 15,000원이다. 연말연시 모임장소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위치 일산 서구 대화동 2170-2
문의 031-913-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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