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순간이 찾아 왔다는 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고 문제가 생겼다는 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는 뜻이 아닐까?
변화 없이 조직의 성장은 없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도 리스크가 있고, 안 해도 리스크가 존재하기에 변화 속에 기회를 찾아내는 통찰력이 경영자에겐 필요하다.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일 것인가,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것인가, 생각을 바꾸면 위기 속에 기회가 보이기 시작한다. 고난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 손정의 회장의 지론이다.
“가까운 곳을 보면 멀미가 나지만 수 백 미터 앞을 보면 바다는 잔잔하다."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지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지성이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무언가를 향해 나갈 때 바람이 반대방향으로 불어도 원망할 필요 없이 두 배의 힘을 길러 나가면 된다는 손정의식 위기극복에 있어 핵심은 패기와 열정에서 나오는 통찰력 있는 지성이다. 때론 버릴 줄도 알고 변화해야 될 타이밍엔 받아들이는 것도 지혜다. 두려움이란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손정의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적응력, 두려움을 극복하고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특유의 파워에너지, 문제의 초점을 어디에 포커싱(focusing) 할 것인가?’라는 질문 속에 위기가 발생하면 잘하는 분야에 주력하면서 성공요소를 찾아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위기를 관리했다.
가치에 바탕을 둔 원칙중심의 리더십
모든 문제는 시간이 지나간 다음엔 이해하기 쉽다. 위기상황에서 판단력과 해결책을 찾는 그의 능력은 중요한 리더십원칙 세 가지 포인트가 있음으로 가능했다. 그것은 모든 의사결정의 전제이자 소프트뱅크의 존재이유인 이념과 뜻, 비전, 그리고 전략이다. 원칙중심의 사업경영을 하기에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극복을 해 왔던 것이다. 아무리 실패해도 평생 도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찾아 사업을 하는 경영전략이 있기에 손정의리더십은 지금 이 순간 더욱 빛나고 있다.
손정의리더십포럼/ 교육분과운영위원
박영찬
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
산업카운슬러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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