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있는 공간

파니니와 리코타치즈가 유명한 브런치 맛집



박지윤 리포터 2016-12-08

10월말 잠실역 7번 출구 앞 롯데캐슬프라자 1층에 오픈한 카페 마마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이른 아침부터 브런치가 가능해 주부들이나 주말 가족모임을 갖기에 좋다. 시원하게 바깥 풍경이 보이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마마스는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파니니, 청포도 주스 맛이 좋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끈다.



마마스의 아침은 새벽 3시에 시작된다. 직접 치즈도 만들고 스프도 끓이고 고소한 빵 냄새까지 매장 가득 채우며 아침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 8시. 식사가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이다.
 이른 새벽부터 여러 가지 야채를 볼에 가득 담은 홈메이드 치즈 샐러드와 불 옆에서 꼬박 6시간을 기다리며 졸인 마마스 특제소스가 만들어진다. 특제소스와 함께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파니니를 꾸덕꾸덕하게 구워 내고 싱싱한 맛으로 유명한 청포도를 시원하게 갈면 아침 식사 준비가 다 되었다.
 평일 오전 다양한 주부모임이 많아 순식간에 카페 자리가 채워지고 주말에도 따뜻한 스프를 곁들여 브런치 메뉴를 먹기 위한 손님들로 붐빈다. 카페 마마스는 독특한 조리법이 있어 특별한 맛이 나는 요리가 아니라 신선한 재료와 기본에 충실한 조리방법으로 건강한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파니니(panini)는 이탈리아어로 ‘빵’을 뜻하는 ‘파네(pane)’와 ‘작은 것’을 의미하는 ‘이니(ini)’가 붙은 말이다. 말 그대로 ‘작은 빵’이라는 뜻에서 시작했다. 1980년대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슬로푸드를 표방하는 전통적인 식문화에 반대하는 패스트푸드의 상징이었다. 부유한 젊은이들이 파니니를 즐겨 먹기 시작하면서 당시 젊은이들의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요즘의 파니니(panini)는 빵 사이에 치즈, 고기, 여러 야채를 간단하게 넣고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일컫는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 트렌디한 음식 중 하나가 되었다.
 카페 마마스에도 다양한 재료를 넣은 파니니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허니까망베르파니니는 바삭한 빵 겉면에 발라진 꿀과 쫄깃한 까망베르치즈가 궁합이 맞아 맛깔스럽다. 소고기가지 파니니와 더블치즈햄 파니니, 머슈룸 파니니 중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소스가 안에 다 들어 있어서 따로 다른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새콤달콤하다.



카페 마마스는 주문부터 음식을 가져 오고 반납하는 것이 셀프서비스이다. 물과 소스, 접시, 포크와 나이프 준비도 모두 셀프서비스라 음식의 가격이 비싸지 않은 편이다. 브런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어 파니니를 비롯해 스프, 샐러드, 샌드위치 종류가 다양하다.
 풍부한 치즈 맛이 일품인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치즈양이 많고 고소하다. 같이 나오는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입맛을 돋운다. 얇게 썬 아몬드와 크랜베리가 들어 있어 씹는 식감이 좋고 부드러운 빵을 곁들이면 맛있는데 빵은 1회 리필이 가능하다.
 신선한 주스는 파인애플, 꿀호두바나나, 수박, 토마토, 키위, 청포도, 케일청포도, 딸기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커피를 비롯해 음료를 마시면 음료쿠폰을 주는데 매장에 준비된 실을 이용해 네임카드를 만들어 벽에 걸어두면 이용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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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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