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공부방법습관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대입컨설팅을 해주면서 안산의 학생들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수도권 다른 위성도시와 비슷한 경향을 가지고 있었으나 안산만의 특징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고의 경우 내신 1~2등급 학생들이 국어,영어,수학 모의고사 성적이 1~2등급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고, 3~4등급 학생들은 대부분 수능을 포기하고 교과 성적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을 들어가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특징이 실제 입시를 치루면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1~2등급 학생들은 수시에서 교과나 학생부종합을 응시가능 하지만 서울의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가 평균 2과목 2.0~2.5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수능을 꾸준히 준비하지 않은 학생은 지원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은 최저적용이 없어지는 추세이나 의대나 교대 등은 여전히 교과지원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능최저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수능최저가 없는 학교는 지방 소도시에서 높은 내신을 얻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니 경쟁률이 높고, 내신에서 불이익을 맞을 확률이 커집니다.
안산 일반고의 경우 많은 학생이 고3 때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 시험을 쉽게 내는 편이라, 내신만 높이기 위해서 학생들이 심도 있게 공부를 하지 않은 경향이 높습니다. 그러나 고3 때도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결국 좋은 내신과 생기부를 확보했다 하더라도 실제 지원할 대학이 많지 않고 합격률도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자신 있는 과목을 선정해서 수능최저 기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원하는 대학의 조건과 맞추어 보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약간의 Tip을 준다면 우선 탐구영역은 원하는 대학에서 1과목을 보는지 2과목 평균을 보는지 확인하여 한 과목에 집중하는 대학을 선택하고, 영어나 국어는 EBS 연계율이 높고, 학교 내신도 연계교재에서 다 나오니 학교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전체적으로 복습을 꾸준히 한다면 수학보다는 등급을 올리는데 수월할 것입니다. 꼭 이것이 정답은 아니고 학생 스스로에게 맞는 전략을 지금 세워서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부방법습관
송상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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