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시작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기존 가치체계의 붕괴 및 새로운 기술의 탄생이 인류를 미지의 세계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미래인재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는 “창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창의’란 무엇일까요 ?
‘창의’는 사회·문화적 변화. 즉 사실변화와 함께 할 때 그 의미를 가집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삶의 방식이 송두리 째 변화되는 시기를 몇 차례 거치며 살아왔습니다. 예를 들면, 신석기혁명, 기술혁명, 산업혁명, 정보화혁명 등이 있지요. 이 혁명기에는 기존가치가 급속도로 그 의미를 상실하며, 새 환경과 가치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면서 모든 관계들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새 기술에 대한 이해부족과 적응까지의 소요시간 때문에, 사회문화시스템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 발생되는 문제를 ‘아노미 현상’ 혹은 ‘문화지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시스템에 필요한 그 무언가가 바로 ‘창의’입니다. ‘창의’의 핵심요소는 ‘사회에 가치있는 새로운 해결방법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교육평가제도가 암기식, 지식전달 교육방식을 문제 삼으며, 대입에서 수시가 확대되고 자사고의 면접문항이 바뀌는 것은, 이제는 사회가 더 이상 지식형 인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시스템이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요즘들어 창의력 관련연구를 보면, 창의성과 창의적사고가 천성적인 능력이라기 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한 사고방식이라는 결과들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잠시 ‘다르게 생각해보자’고 되뇌이는 것, 손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Slepian & Ambady, 2012), 스트레칭을 하는 것(Segal, 2010)조차도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창의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 !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모든 것이 절대적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 당연한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도 의미가 있으며, 다른 생각이 더 나은 해결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사고에 대한 2014년 논문(Michael L. Slepian 외)의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어느 영역에서 생각이 달라지면, 다른 영역에서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수학·과학 창의력교육이 대한민국에 필요한 이유입니다.
안산 와이즈만 영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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