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애정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 정조대왕, 조선 후기의 실학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졌던 분들입니다. '애민정신'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이 분들과 같은 위인이 되어야 한다는 걸 말하는 건 아닙니다. 이 분들이 가진 애정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삶을 삽니다. 공부는 자신의 삶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 공부인 셈이지요.
꿈이 커진다는 것은 관계가 넓어지는 것과 일치합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것이 꿈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가족, 사회, 국가, 세계 등으로 넓혀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기여'라고 하지요. 나를 통하여 이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것이 '사명'입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 리더로 자라간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공부하는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기여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내가 가진 재능을 키워가는 것이 두 번째 공부의 목적입니다. 이런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어른들이 해줘야 할 몫이 아닐까요.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도전)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불안'입니다. 이 불안은 불확실성에서 오지요. 어쩌면 안정적인 직업을 바라는 마음은 인지상정입니다. 공무원 시험에 수많은 취준생이 몰리고 대학입시에 교대, 간호대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 말입니다. 불안이 싫은 것이지요. 안정을 갈구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20년 후에도 안정적인 직업이 존재할까에 대한 의문입니다.
미래는 개척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도전정신은 실패를 통해서만 키워집니다. 인생의 큰 실패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작은 실패를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때 아이들이 실패를 통해서 배웁니다. 인생의 큰 실패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됩니다. 사실 실패가 아닙니다. 넓게 보면 과정이 되는 셈이거든요. 절대 다 해주지 마십시오. 그리고 지속적으로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도전하는 아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습교정연구소 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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