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가 점차 어려워지며 학생들에게 가장 만점 받기 어려운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국어가 다른 과목에 비해 변별력이 낮다는 인식이 있어 학생들이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었지만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수능국어가 치러지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한 지문 안에 담기는 내용이 다양하고 많아졌다. 수능국어가 전체적으로 쉽게 보이게 하면서도 변별력을 주기 위해 출제하는 고난도 지문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이나 비문학 분야에서 이론과 개념을 숙지하고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능력이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사항이다.
내신국어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단원과 문학작품들이 그대로 출제되는 경향이 강해서 시험대비기간에만 공부를 해도 어느 정도 등급이 나온다. 내신만을 위해 국어 공부를 했던 학생들은 수능국어에서 낯설게 느껴지는 새로운 유형의 문학작품이 출제되면 문제 해결력이 떨어진다.
문학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사고력과 이해력, 독해력이 요구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작품을 보고 외운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문학작품 읽기는 언어 능력을 키워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져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 여러 국어 교과서의 문학작품을 읽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세상의 진실을 파악하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120만 독자가 애독해 온 베스트셀러다. 이 시리즈는 국어 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책으로 입소문이 많이 났다. 축약된 줄거리에 주제와 소재를 암기하게 만든 참고서 형식의 책을 벗어나 독자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싣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을 함께 실었다.
국어 교사 700명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진, 비중 있는 책으로 알려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국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의 원문을 꼼꼼하게 대조한 후에 어려운 단어에는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 고유의 맛을 느끼면서 쉽게 내용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학 작품을 읽고 나서는 도움글과 감상 길잡이, 활동 등을 통해서 혼자 힘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만들었다.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우선 선정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중1부터 중3까지는 시, 소설, 수필로 나뉘어져 있어 각 분야별로 내용을 파악하기 수월하다. 고등은 여러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시와 수필, 소설 상·하, 고전으로 분야를 나누어 학생들이 빠르게 이해하며 훑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학 산책을 하듯이 이 책을 편하게 읽다 보면 문학에서 다루고 있는 개인의 삶과 더불어 살아가는 타인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역사와 사회적 상황도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문학을 기초로 과학, 예술분야와 융합된 지문 읽기와 내용 이해, 핵심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내신국어와 함께 수능국어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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