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 구미동락공원 일대에서 ‘걷기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인 ’2016 삼성워킹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기금과 참여시민의 참가비로 성금을 조성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정에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입시미술학원인 ‘르네상스’도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로 희망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구미르네상스입시미술학원은 재원생, 졸업생 그리고 강사진으로 한 팀을 이루어 워킹 행사에 참여한 1,000여명의 지역시민에게 무료로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하고 그림배지(휘장)만들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3년째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르네상스는미술학원은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체험부스 중 유일하게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해 행사 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체해 무해한 물감부터 모든 재료를 자비로 들였고, 여기에 미술전문가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행사를 더 빛나게 한 것이다.
구미르네상스미술학원 강도원규 원장(홍익대 석사, 대구예술대 겸임교수)는 “이번 구미삼성워킹페스티벌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에 참여한 재원생과 졸업생, 그리고 강사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재능기부 실천을 통해 지역민과 하나 되는 좋은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하겠다” 말했다.
구미르네상스미술학원은 지난 2014년 약 3개월간 신평초등학교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명소로 만들었고, 올해에는 구미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체험교육장에 벽화를 그리는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르네상스미술학원은 구미지역 토종 학원으로 21년간 미술교육을 해온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술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현재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과 1차 실기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지방에서는 드물게 매년 수도권 미대에 합격자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