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센트럴1리딩클럽 기고]

영어원서 읽기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마라!

지역내일 2016-10-16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눈도 제대로 맞추기 전에 가방을 던지다 싶이 아무렇게나 놓고, 급히 학원가방을 메고 달아난다. 학교 끝나고 나서 각종학원을 순례하다 보면 아빠보다 더 늦게 퇴근하는 아이들도 있다. 또 집에 오면 밤늦게까지 학교와 학원숙제 하느라 일찍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
요즈음 공부에 관심을 가진다는 대부분 아이들의 형편이 이와 다르지 않다. 초등학생 때부터 이렇게 바쁘게 사니 언제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수 있을까? 눈앞의 점수 따기 경쟁과 주입식선행학습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에게 더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도록 내몰고 있는 게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아이 인생을 멀리까지 바라보고 현재 나이에서 필요한 지식의 넓이와 깊이를 쌓아주기 위해 뭐가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어른들이 올바른 안내를 해주어야만 한다. 


올바른 방향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인생이란 일찍 출발한다고 해서 더 일찍 도착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 않는가?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관심이 많은지를 꾸준한 독서를 통해서 관찰하며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든 한글이든 인생설계에 있어서 독서가 중요한데 보너스로 영어를 한글 깨우치듯이 쉽고 재미있게 터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수 많은 영미원서읽기라 할 수 있다. 독서에 재미를 들리도록 인도하는 것은 뭔가를 아는 부모의 의지와 노력여하에 달려있다. 영어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 그 상식을 실천에 옮겨 꾸준히 하기에는 현실자체가 녹록하지는 않다.
주변에 널려있는 스파르타 영어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방대한 학습량과 숙제를 듣고 나면 우리아이가 영미 원서 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뭔가 부족해 보이고 뒤처질까 하는 불안감을 느낀다. 영어교사의 주입식 지도와 개입 하에 문법을 듣고, 해석을 하고, 단어시험을 보고, 독해를 해야 아이가 제대로 영어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어라는 언어는 무조건 단어를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고 문법책을 여러 권 뗀다고 해서 터득할 수 있는 과목이 결코 아니다. 이런 시험위주의 영어공부는 내신성적이 중요해지는 중2 부터 해도 전혀 늦지 않다. 


영미원서읽기는 타이밍이 중요
아이가 쉬운 영어책을 어느 정도 읽을 수준이 되었다면 그때부터 한 5년정도는 영어독서에 올인 해야 할 타이밍이다. 아이들마다 수준과 영어를 시작한 나이가 각각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초3부터~중1까지의 나이가 원서읽기에 가장 좋은 골든 타임이라 할 수 있다.



왜 이시기가 영미원서읽기에 가장 좋은 골든 타임일까?
첫째, 아이들이 새로운 언어를 받아들이기에 최상의 뇌 구조로 준비되어 있는 시기다. 이 시기에 한 5년 정도 집중해서 영미원서를 읽으면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뇌 속에 영어방(Room_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둘째, 영어시험에 대한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아도 되는 나이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스티븐 크라센 박사가 쓴 <읽기 혁명>이라는 책을 보면 “긴장하면 언어학습을 담당하는 뇌가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시험이나 평가에 대한 부담과 긴장이 없어야 자유로운 영어독서를 통해서 읽기 재미에 빠질 수 있다. 읽기 재미에 빠져야 영어가 자연스럽게 입력되고 영어식 사고력이 생겨서 자유롭게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영어실력이 길러진다.
셋째, 독서 자체가 습관으로 정착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다. 어릴 때부터 영어책이나 한글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나중에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 때문에 모든 학문에 두각을 나타낸다. 영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았기 때문에 어떤 시험을 만나더라도 응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목동에서 영어학원을 16년 이상 하면서 지켜본 결과 어릴 때 영어책을 많이 읽었던 아이들은 영어가 모국어 수준으로 성장하여 제2언어를 통달한 경험을 가지게 된다. 이 시기를 놓치고 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영어통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이다. 독서습관을 어릴 때 길러주지 않는 아이들은 나중에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 책 읽는 습관을 가지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당장 시험문제 한 두 개를 더 맞추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판에 어느 시간에 영어책을 읽고 있겠는가? 이처럼 영미원서읽기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영어 책 읽을 수 있는 골든 타임 때 좋은 시스템을 만나서 아이가 영어읽기에 눈을 뜨게 만든다면 평생 쓸 수 있는 영어를 완성할 수 있다.


이두원 대표
목동 센트럴1리딩클럽
<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 <원서읽기로 영어완전 정복7가지 전략> 저자
문의 02-2644-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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