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천안·아산 지역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

지역내일 2016-09-05


이제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 접수까지 10일 남짓! 이제 생기부는 최종 마감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를 최종 점검 할 시간이다. 물론 아직 대학 선정의 시간도 남아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중 하나이니 입력하는 순간까지 보고 또 보고 수정하고 점검하기 바란다. 이날을 위해서 12년을 공부하지 않았던가!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힘들어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기를 당부하고 싶다.


첨삭정도는 한 두 명의 전문가에게 반드시 받아보길 권장한다. 단, 3명 이상의 사람에게 자소서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지는 말아야 한다. 자소서를 보고 최종 평가하는 사람은 입학사정관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


서류 접수가 마무리 된 후에는 반드시 1차 합격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면접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최소 두 달 이상은 대학별 면접을 준비하기 바란다. 합격하고 준비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냥 포기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면접은 15분짜리 생방송이란 말을 전에 한적 있다. 끝나고 나면 수정도 변명도 필요 없다. 그냥 말 그대로 끝이다. 면접대비가 학생부종합전형 최종 관문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필요도 없는 수능대비는 몇 년을 투자해서 준비했는데, 가장 중요한 면접에는 두 달조차 시간을 투자하려 하지 않는다니 아이러니 할 뿐이다.


마지막으로 6개 대학선정에 대해서 말하고 갈무리 할까 한다. 필자가 작년에 천안·아산 지역의 평범한 고등학교 학생들로 SKY부터 교대, 사대, 한양대, 한국외대, 항공대, 인천대, 공주대, 순천향대, 단국대, 건국대, 한밭대 등 유수의 대학에 거의 수능 최저 없는 전형으로 합격 시켰다. 대다수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등급보다 상향이었다. 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대학 선정과 철저한 서류와 면접 준비로 합격한 것이다.


그런데 요즘 학생부 종합전형 상담을 받다보면 너무 아쉬운 점이 있다. 6개나 되는 대학에 지원하는데, 대학 선정이 너무나 보수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신 3점 초반이며 비교과도 좋은 편인데, 대학은 건국대를 최상단에 선정해 놓았다. 이유를 들어보면, 전년도 합격 내신 등급 평균이 이보다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지 않은가? 여러 평가 항목 중 내신 하나만 보고 대학을 결정한단 말인가? 비교과도 자기소개서도 보고 선정해야 보다 정확할 것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모든 걸 고려해서 후회 없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          


본스터디학원
조성훈 원장


041-57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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