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3때 학생들이 정신을 차리고 공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점수가 낮아도 정말 치열하게 공부해서 명문대를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굳은 결의로 가족들, 친구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말하면 반응이 대부분 부정적이다. 물론 자신이 그간 해온 행동들에 대한 반응일 것이다. ‘솔직히 불가능해’, ‘넌 안 돼’, ‘노력해도 가능성 없어’
많은 학생들이 이런 반응에 겉으로는 호기롭게 “해보겠다, 할 수 있다”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너무 늦었어” 아니면 조금 노력해보다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으면 “진짜 안되나보다” 하고 이내 포기하고 만다. 다들 불가능하다고만 하니까 자신이 목표와 다짐이 옅어지고, 왠지 진짜 불가능한거로 여긴다. 그렇지만, 분명히 그 와중에 자기 중심을 잡고 이뤄 낸 학생들도 있다. 포기하는 학생보다는 적겠지만, 의외로 적지않은 학생들이 그렇게 소위 인생역전을 이뤄낸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까?
첫째, 폭발적인 성적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자기 중심을 잡는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얘기하지만 분명히 우리 주변에서 점수향상을 이뤄내는 학생들이 있다. 그렇다면 불가능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혹자는 확률을 들먹이며 힘들다고 하나 확률은 동일한 조건일 때 의미가 있지 않은가?, 각각의 학생들은 주어진 조건과 절대적인 노력, 학습량이 다르다. 그런 부정적인 견해에 나약해지지 않을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많아야 한다. 사람은 부자이건, 가난하건, 공부를 잘 하건, 못 하건 공평하게 하루에 24시간만이 주어져 있다. 하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누군가보다 더 긴 삶을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를 안가는 토, 일요일을 예로 들어보면 “수면 6시간(1.5시간단위 4 사이클), 식사 2시간, 씻고 준비하는 2시간, 이동시간 30분”을 다 더하면 10시간 30분이다. 이것 또한 치열한 학생에 비해서는 넉넉하게 시간 측정을 한 것이다. 하루 24시간에서 10시간 30분을 빼면 13시간 30분이라는 절대적인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상대적으로 변한다. 도서관에 머무르며 12시간 공부하는 A학생과 4시간을 공부하는 B학생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단순 계산으로 A학생이 3배 더 공부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수능 77일이 남은 오늘, A학생은 B학생의 D-231일과 동일한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물리적인 시간은 이렇지만, 학습의 숙련도를 따지면 그 이상일 것이다.)
마음속에서 고등학교 생활 제대로 해봐야겠다라는 뜨거움이 있는가?
그렇다면 도전하라. 부정적인 의견을 하는 사람은 자신은 못한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고2말에 모의고사 20점대에서 수능 90점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학생도 있다. 그 말을 귀담아 듣지 말고, 스스로 세운 목표에 자신의 노력을 맞춰라. 어느 순간 목표를 이룬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은 도전입니까?
비욘드국영수전문학원
이세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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