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_ 제7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사물인터넷 Makers 부문 대상 마포중 DH팀]

작년에 놓친 대상… 올해 새로운 분야로 도전해 획득

송정순 리포터 2016-08-25 (수정 2016-08-26 오전 12:50:54)


지난 7월 16~17일 한국교원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에서 마포중학교(교장 한영호) 3학년 DH팀(성동현, 김동현 학생, 지도교사 권석영)이 사물인터넷 메이커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고생들이 기술 체험과 과제 해결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제7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은 로봇 Makers 대회, 오토마타 Makers 대회, 사물인터넷 Makers 대회, 3D 프린팅 Makers 대회, 융합 Makers 토론대회 등 5가지 분야로 경연을 벌였다.



자신만의 사물인터넷 아이디어 구현
“대상을 받아 정말 기뻐요. 작년에 대상을 아깝게 놓쳤기 때문에 기쁨이 두 배로 큰 거 같아요. 대회 초반에는 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점점 결과물이 나오고 다른 팀의 결과물을 보면서 대상에 대한 확신이 들더라고요.”
DH팀이 참여한 사물인터넷 Makers 부분은 오렌지보드로 각종 센서와 모터 등에 프로그램을 입력한 후, 목재로 모형 집을 만들어 센서와 모터, 부저 등을 각각 맞는 위치에 설치해 자신들만의 사물인터넷 아이디어를 구현시키는 대회다.
DH팀의 성동현, 김동현 학생은 창의공학반 동아리 친구로 지난해 로봇 Makers 부문에 출전해 아쉽게 대상을 놓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새로 생긴 사물인터넷 부문에 지원했다.
대회 준비기간이 기말고사와 겹쳐 연습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대회 이틀 전부터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 지도 선생님이 대회 준비를 위해 마련해 준 아두이노 관련 도서를 읽으며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대충이나마 익혔다. 이후 직접 프로그램을 입력해 미리 구동을 시켜보기도 했다. 목공 작업은 동아리인 창의공학반에서 많이 해봤기 때문에 따로 연습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처음 접하는 프로그래밍, 밤새 익혀
대회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래밍이 가장 큰 벽이었다. 처음 접해보는 프로그램 언어 간의 상호 관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했고 책에 나오는 것이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명령을 프로그래밍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명령문 간의 충돌을 찾아내 고치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다. 이런 시행착오를 미리 겪어보고 해결책을 찾은 덕분인지 막상 대회장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DH팀이 상을 받게 된 이유는 노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강조한다. 비록 이틀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회준비에 사활을 걸었고 밤을 새며 안 되는 부분을 계속 고치고 아이디어도 계속 고민했다. 창의공학반 동아리실로 사용하는 기술실에는 많은 센서와 재료가 있어 이를 토대로 자신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도 폭넓게 나올 수 있었다.
“우리 팀이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팀워크입니다. 파트너와 초등학교 때부터 의기투합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각자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대상이라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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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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