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화 흡수를 거친 후 대장에서 최종적으로 발효라는 과정을 통하여 깨끗하게 정리된 변을 자연에 환원시킵니다. 대변을 관찰하면 장부 상태를 알 수 있고, 음식에 대한 소화능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대변을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먹는 것을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고,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을 참고하시고 일시적인 것은 음식조절로 개선을 시도하시고 지속적일 때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길 바랍니다.
대변을 관찰하는 기준
소화상태의 이상을 유추할 수 있는 배변의 상태
찰흑변 – 무른 변으로 변기에 때가 묻듯이 뭇는 변, 지방이 완전히 소화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배변으로 과도한 지방을 섭취 하였거나 담즙 분비가 미진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거품변 – 비누 거품처럼 부글거리는 배변으로 음식이 맞지 않거나 장의 누적된 숙변이 제거될
때 드러나는 배변으로 장의 기운이 왕성하여 정상으로 환원되는 과정입니다.
저절로 변 – 묽은 변이나 설사를 힘 있게 방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삐질 삐질 빠져 가가는
배변으로 주로 삐쩍 마른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소장의 기체에 원인입니다.
지린변 – 배변이 마렵지 않은 상태에서 누출되는 배변으로 직장의 탄력이 저하되어 나타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한방치료로 가능하나 성인들은 괄약근 조절 훈련이 필요합니다.
시큼변 – 어린이 배변에 시큼한 냄새가 나고, 배변후에 항문이 붓습니다. 위산의 과다 분비나 췌장의 염 분비가 적어 나타나는 산성변으로 음식을 억지로 더 먹거나 체한 경우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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