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는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실시키로 하고 지난 2일부터 희망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수지구 관내 거주하는 30-59세 주민가운데 혈압, 혈당, 복부지방,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 요인을 3가지 이상 보유한 건강위험군이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밴드와 체성분측정기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 혈압 및 당뇨 위험요인에 따라 블루투스로 측정치가 자동 전송되는 혈압계나 혈당계를 추가로 무료 제공받게 된다.대상자에 대한 건강관리는 9월~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보건소의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이 대상자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전송된 생체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 코칭을 한다. 참가자들은 코칭에 따라 건강생활 실천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2주 동안 불참하면 서비스 대상자에서 탈락되고 제공된 스마트 헬스기기를 반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을 방문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실시하는 신개념 건강관리서비스”라며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554/8892/8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문의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554/8892/8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