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가만히 있기도 힘든 요즘, 불 앞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주부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 손이 여러 번 가는 나물을 무치기만 하면 될 수 있게끔 손질해서 보내주고, 그릇에서 꺼내 덥혀 먹기만 하면 될 수 있도록 포장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내가 직접 요리한 것처럼 식구들 앞에 내놓을 수 있다면?
배달음식이 아닌 반조리 상태로 내가 만든 것처럼 티 팍팍 낼 수 있는, 리포터들의 손품,발품 팔아 모아 본 정보를 대방출한다.
제철 나물을 더 편리하고 더 간편하게, 나물투데이
나물투데이는 ‘오늘의 제철 나물을 선별해 오늘 데쳐 오늘 보내 드립니다’라는 모토를 걸고 있다. 광명시장에서 27년간 나물가게를 운영해온 부모님의 노하우를 이어받은 청년들이뭉쳤다. 온라인과 전화로 주문을 받아 배송한다. 나물을 사서 다듬고 데치고 무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때 이용하면 좋겠다.
나물, 건나물, 해초류, 뿌리류 등을 취급하며 나물투데이 제철나물 정기배달서비스도 도입했다. 7월 제철 나물로는 고구마순, 비름, 고춧잎 세 가지 종류를 데쳐서 1회당 배송료 포함 15,900원에 보내준다. 22,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료 무료이다.
‘나물 투데이’에서는 시장에서 느끼는 덤주기 문화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매한 나물 중 좋아하는 나물을 배송 메시지에 적으면 중량 400g에 더해서 보내준다고 하니 잊지 마시길 바란다.
문의 02-2607-1147
www.namultoday.com
조리식품 상태로 배달, 배민프레쉬
배민프레쉬는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덤앤더머스 지분 100%를 인수해 이름을 바꿔 런칭한 사이트이다. 가정이나 회사로 반찬, 국, 샐러드, 도시락, 빵, 주tm, 생수 등을 식재료가 아닌 조리식품 상태로 배달한다. 배달은 밤10시부터 오전 7시까지이며 받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요일마다 원하는 주기대로’를 모토로 월,수,금 아침은 새벽배송으로 받은 다이어트 도시락, 매주 화요일은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한 저염 반찬 받는 날, 한 달에 한 번 다 마셔갈 때쯤 척척 배달되는 생수, 자주 사는 상품들, 매번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배송된다고.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6배 이상 올랐고 여기에 재료와 레시피를 함께 배송해 주는 ''배민쿡''(가칭)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문의 1899-2468
www.baeminfresh.com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배송,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배송해주는 샛별배송 서비스로 주부들과 1인가구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MD, 전문 셰프, 주부출신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제품을 선정, 실제로 조리 과정을 거쳐 시식 후 판매한다. 제품을 생산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포장 디자인과 브랜딩을 지원하고 나아가 품질개선을 위한 생산설비에 공동투자도 한다. 국내의 신선 농축산물과 반찬은 물론 해외 식품까지 폭넓게 취급하고 있다. 마트에서 직접 농산물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온라인 몰에서 구현하기 위해 생생한 이미지와 동영상 등 콘텐츠 구성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1644-1107
www.market.kur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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