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야드의 긴 비거리를 갖춘 골프연습장으로 서울의 역사 있는 연습장 중 하나다.
1990년에 오픈한 이래 꾸준히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는 친숙한 골프연습장.
이곳은 3층으로 총 71타석을 갖추고 있다.
초록빛이 선명한 인조 잔디 위로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오픈한 지 오랜 된 만큼 새로이 문을 연 골프연습장과 시설적인 면에서의 비교는 어렵지만, 이곳은 이곳만의 장점이 뚜렷하다.
바로 편한 마음으로 골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이용료도 큰 부담이 없다.
하루 2박스(1박스-공90개) 한 달 22만원, 20박스 14만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1박스만 이용하면 8000원, 20박스를 한 번에 구입하면 한 박스에 7000원으로 박스 당 1000원이 저렴하다. 이곳은 시간제한이 없어 더욱 여유롭게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곳엔 짧게는 수년, 길게는 20년이 가깝게 이곳을 이용하는 마니아들이 많다. 특히 인근에 거주하다가 송파구나 하남으로 이사 간 후에도 꾸준히 이곳을 이용하려 찾아오는 골퍼들이 많다고.
10년이 넘게 이곳만을 찾는다는 조성규(51·성내동)씨는 “이곳 상일동에 살다가 성내동으로 이사 간 후에도 라운딩 전에는 이곳으로 연습하러 온다”며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고 또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서 자세교정이나 거리 등을 고려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래 다녀서인지 마음이 편해 연습도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곳 역시 휴일이나 공휴일엔 타석을 배정받기 위해 기다려야 하지만, 평일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석을 배정받아 연습할 수 있다.
문의 02-44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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