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강 건강을 이해하는 키워드 미생물, 100세 시대 구강 건강의 중요성 강조되고 있어, 구강건강이 정신건강의 기초라는 생각으로 특히 잇몸병 등에 주목해 연구
사과나무치과그룹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이 ‘내 입속에 사는 미생물’이라는 제목의 신간을 펴냈다.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구강건강과 세균 이야기라는 주제이다.
김혜성 대표원장은 “입안에 사는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은 대략 700종에 이르는데 입속 문제의 원인이 미생물에 있다면 구강 관리의 답도 거기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찾아 읽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잇몸병의 원인과 잇몸 건강을 도모할 방법을 읽기 쉽게 정리하고자 했다”며 “책 속의 내용이 현대 의료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최신의 흐름을 이해하고 구강 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을 위한 방향을 잡는데 기초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장은 치주 질환에 대한 치료를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책은 우리가 칫솔질을 하는 이유도,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이유도, 가글액이나 항생제를 쓰는 이유도 모두 ‘미생물 관리’를 위한 것이기에 정확한 목적에 맞춰 효과적 활용법을 알아둘 것을 권한다. 입속 미생물 관리의 대안으로 점막 염증과 수술 부위 치유에 효과 있는 벌집 추출물인 프로폴리스와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 생약추출물과 비타민 D 등도 소개하고 있다.
김혜성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과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치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콜롬비아 대학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마친 후, 사과나무치과병원을 20년간 운영해오며 진료와 더불어 구강 및 인체 미생물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치과전문가를 위한 <치과 임플란트의 생역학과 교합>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건강한 장이 사람을 살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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