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사회 탐구를 집중 학습하는 시기입니다.
짧은 지면이지만 과목별 사탐 학습법을 통해 여름 방학을 사탐 공략의 마지막 시기로 여기고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빌며 조언을 적습니다.
과목 선택은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야
과목 선택의 경우 생활과 윤리와 사회 문화가 1, 2위이고 그 뒤를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이 잇고 있으며 법과 정치,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동아시아사가 있습니다. 어떤 선택 과목이든 1등급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요하므로 쉽지 않습니다. 몇 달간의 긴 고군분투를 위해서는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야 합니다. 교과서가 검정화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과거와는 달리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사탐의 경우 EBS 교재인 수능 특강, 수능 완성의 경우 교과서 요약 수준입니다. 교과서는 수능에서도 가장 좋은 텍스트입니다. 학교에서 지급받은 교과서를 읽고 요약하게 하십시오. 또 인터넷을 통해 4~5종인 교과서 중에 한 두 권을 더 구입하여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면 가장 좋은 서브 노트가 될 것입니다. 다음단계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문제 풀이이고, 그 다음에 300제로 유형에 익숙해 지길 바랍니다. 사문의 경우 도표 문제가 학생들을 괴롭히는데, 도표 문제의 대표 유형은 5~6 가지 정도로, 이 대표 유형을 다양하게 변형하여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데, 이 5~6 유형의 도표 문제를 반복하여 풀어 보고 익숙해진다면 변형 문제에 대한 내성이 길러질 것입니다.
한국사 학습법
한국사는 지난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에서 나타났듯이 자료를 파악하여 전후관계를 추론하는 방식의 수학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감소하였고, 단순한 사건의 이해와 역사적 용어의 이해 능력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기본적인 사건의 시기와 내용, 그리고 역사적 용어에 대한 이해 부분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한국지리 학습법
한국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학습과 그래픽 등 통계자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가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지도와 통계자료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이거든요. 한국지리 선택 하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일등급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 바로 이런 지도와 통계자료를 분석해 내는 거죠. 우선 자연지리는 모식도와 지도를 통해 어떤 자연현상인지를 분석해 내고 관련내용을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요. 반면 인문지리는 통계자료를 통해 인문현상을 분석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필 사회 역사 학원
장상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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