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보건소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황열, 뎅기열 등 모기에 물려서 발병되는 감염병 위험 국가를 여행을 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699명 중 지역 주민 5명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상록구 주민 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모기를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댕기열은 지난해 2명이 확진 판정이 난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또한 현재 전국 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모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상록수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를 무료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며 필요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상록수보건소의 2층 사무실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여행객 1인당 1개의 모기기피제를 배부 받을 수 있으며, 단 여행사에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해외여행이 늘어나서 해외유입감염병의 증가도 예상돼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물품을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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