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교통안전 시설인‘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학교는 용마초, 삼가초, 상갈초, 구갈초, 이현초, 서원초, 솔개초 등으로 경기도에서는 용인시가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부산, 인천, 광주 등에도 13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부분의 인도와 벽에 삼각형 모양의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부착해 운전자들이 아동을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교통안전 장치다. 아동이 이곳에서 안전하게 교통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관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 이번 ‘옐로카펫’ 설치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설치효과 등을 모니터링하여 옐로카펫 설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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