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치과의사회와 성남시는 올해로 4년째 ‘만65세 미만 취약계층 함박웃음틀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65세 미만 취약계층 중 치아가 없어 정상적인 식생활이 어려운데도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틀니를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성남시의 보조금과 성남시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 원장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104명이 신청해, 지난 2월 24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사전 구강검진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했으며, 4월부터 성남시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에서 틀니를 시술해주기로 했다.
구강검진을 마치고 나온 한 신청자는 “틀니를 맞추면 그동안 먹기 힘들었던 음식도 먹어 보고, 동네 이웃들과도 맘껏 웃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검진에 참여한 치과 원장은 “치아가 없으면 정상적인 식생활이 곤란해 노동력은 점점 감퇴되고 삶의 질 또한 떨어지게 된다”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께 웃음을 찾아드리는 성남시의 함박웃음 틀니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함박웃음틀니 사업은 정부의 틀니 지원을 받지 못하던 65세 미만자들의 정상적인 음식 섭취와 건강 증진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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