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도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는 2년간 최대 44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을 집적화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한남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한남대는 ‘한남 창의‧융합 BINT 산업생태계 선도 연구마을’ 구축과 활성화를 목표로 BINT(바이오‧IT‧나노 기술) 분야 22개 과제를 배정받아 관련 중소기업 22곳을 교내에 입주시키고 기업 당 최대 1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성인하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역량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R&D 자원과 연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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