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은 미술관의 얼굴이자 힘으로 대표적 문화공공재인 미술관의 의무이자 책임사항이다. 이에 소장품이 미술관의 중요한 콘텐츠로 주목받는 요즈음,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역시 이에 동의하고 소장품을 활용한 다방면의 시도와 모색을 통해 소장품의 보완 및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제고하고 있다. ‘소장품 주제 기획전’은 이러한 배경에서 기획되어 그동안 소장품과 외부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주제로 묶어 소개해 왔다.
큐브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소장품 주제 기획전-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다양한 해석이 가미된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차가운 겨울이 지나 꽃피는 봄이 오듯, 이별에 연인을 빼앗기거나 혹은 무엇을 잃은 상실감이나 심리적인 상처를 극복하는 치유와 재활의 장으로 삼고자 기획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의 소장품과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배출한 작가들의 성장과 변화를 담은 작품, 현대적 동양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퓨전 동양화가 홍지윤의 작품을 소개한다.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6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매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
문의 :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031-783-8141~9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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