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보유한 공동데이터 제공이 확대된다. 안산시는 행정처리 과정에서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중 개인정보 등 비공개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민간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초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http://data.iansan.net)’을 오픈하고 공공데이터 102종에 대한 무료 제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공공데이터 제공 건수를 15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안산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컴퓨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파일 형태인 엑셀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조회 등의 시민 관심이 높은 데이터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포털을 방문하여 엑셀 파일 등으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약국·병원 현황 등 생활 밀착형 정보는 지도에 표시되는 시각적인 정보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의 개발 사례와 프로그램 소스코드(Source Code)까지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Application)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자(Programmer)가 공공데이터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함수(Open API)의 제공도 확대해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복합하여 다루는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되었다”며 “앞으로 민간의 창조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제공하여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창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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