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들썩, 알아두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안산 문화행사·거리축제 소식이다.
얼마 남지 않은 5월, 아직 끝나지 않은 공연은 어디서 어떤 행사가 진행될까? ‘단원어린이 도서관’·‘성호기념관’·‘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한양대 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이야기다.
5월 22일 단원어린이 도서관 가족 참여 놀이극 ‘BOX, BOX’ 상연
초지동에 위치한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행사 일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2시에는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선천적 장애를 딛고 천재 피아니스트가 된 예은 양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가슴 따뜻한 영화라고 호평 받고 있다. 가족영화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그리고 다음날인 22일, 가족 참여 놀이극 ‘BOX, BOX’가 도서관 지하 ‘어울림터’에서 상연 될 예정이다. 행사를 담당자 최현지 씨는 “이 연극은 와박사·오박사 그리고 수제자가 자신만의 놀이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면서 놀이 대결을 펼치는 극이다. 관객들이 직접 놀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와 볼거리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극”이라고 했다. 도서관측에서는 부모와 함께 입장할 관객들에게 자리착석에 관한 부탁말도 빼놓지 않았다. 어린이와 함께 왔더라도 자리에 앉을 때만큼은 어른들은 바깥쪽에 아이들은 가운데 쪽에 앉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관람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가족들은 이점 체크해 둘 일이다. 그런가하면 도서관에서는 28일 ‘아기거북 토토의 바다대모험’도 상영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한다면 다양한 문화행사 및 강좌를 확인할 수 있다.
5월25일 ‘한대앞역’에서 아트마켓과 다양한 공연진행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이란 거리축제도 열린다. 이 축제는 4호선 역이 지나는 6개 거점 역(상록·한대앞·중앙·고잔·안산·초지 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차례로 진행되는 역 축제이다. 이미 지난 4월에는 상록수역에서 진행되었고 오는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한대앞역에서 ‘청년’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은 테마에 맞춰서 서울예대 ‘판토스’·‘프라나’, 한양 대 ‘필소굿’을 비롯한 학생들 공연이 주로 선을 보이게 된다. 그런가하면 유명 밴드 ‘크라잉 넛’과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초청, 흥겨운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예술작가들의 아트마켓도 함께 열린다. 역 주변으로는 지역 내 청년 예술가와 수공예 작가들 그리고 시민 문화동아리들의 작품들이 전시·판매될 듯하다. 향후 진행되는 문화징검다리 예술 열차 안산선 일정은 6월 29일 중앙 역, 7월 27일 고잔 역, 8월31일 안산 역, 9월 28일은 초지 역이다. 자세한 공연내용은 안산문화재단(031-481-0522)을 통해 알 수 있다.
5월 28일·29일 제20회 ‘성호문화제’
안산의 실학자 성호 이익선생을 기리는 ‘성호문화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행사는 오는 28일과 29일 이익선생 묘역과 성호공원에서 진행된다. 성호문화제는 28일 11시에 숭모제와 함께 시작한다. 전통 유교식 서원제로 알려져 있는 숭모제는 그동안의 역사만큼 볼거리 풍성한 역사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마당도 풍성하다. ‘삼두회 체험’·‘실학 골든벨’·‘성호 백일장’·‘성호사상 패널 전시회’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만한 체험거리가 있다. 이중 꼭 경험해 보아야 할 것 체험마당 중 하나로는 ‘삼두(콩죽, 콩나물, 된장)회 체험’을 꼽고 있다. 이 체험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데 멧돌로 직접 콩을 갈아보기도 하고,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는가하면 떡 뫼를 치는 체험도 있다. 행사를 준비한 고반석 학예사의 말이다. “성호 이익선생은 굶주림에 고생하는 백성들의 식생활에 가장 유익한 식재료로 콩을 꼽았다. 체험활동을 통해 이익 선생의 뜻을 기려보기도 하고, 이익선생에 대해 공부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은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장이 될 듯하다.” 성호문화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안산문화원(031-415-0041)에서 가능하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얼마 남지 않은 5월, 아직 끝나지 않은 공연은 어디서 어떤 행사가 진행될까? ‘단원어린이 도서관’·‘성호기념관’·‘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한양대 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이야기다.
5월 22일 단원어린이 도서관 가족 참여 놀이극 ‘BOX, BOX’ 상연
초지동에 위치한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행사 일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2시에는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선천적 장애를 딛고 천재 피아니스트가 된 예은 양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가슴 따뜻한 영화라고 호평 받고 있다. 가족영화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그리고 다음날인 22일, 가족 참여 놀이극 ‘BOX, BOX’가 도서관 지하 ‘어울림터’에서 상연 될 예정이다. 행사를 담당자 최현지 씨는 “이 연극은 와박사·오박사 그리고 수제자가 자신만의 놀이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면서 놀이 대결을 펼치는 극이다. 관객들이 직접 놀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와 볼거리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극”이라고 했다. 도서관측에서는 부모와 함께 입장할 관객들에게 자리착석에 관한 부탁말도 빼놓지 않았다. 어린이와 함께 왔더라도 자리에 앉을 때만큼은 어른들은 바깥쪽에 아이들은 가운데 쪽에 앉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관람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가족들은 이점 체크해 둘 일이다. 그런가하면 도서관에서는 28일 ‘아기거북 토토의 바다대모험’도 상영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한다면 다양한 문화행사 및 강좌를 확인할 수 있다.
5월25일 ‘한대앞역’에서 아트마켓과 다양한 공연진행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이란 거리축제도 열린다. 이 축제는 4호선 역이 지나는 6개 거점 역(상록·한대앞·중앙·고잔·안산·초지 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차례로 진행되는 역 축제이다. 이미 지난 4월에는 상록수역에서 진행되었고 오는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한대앞역에서 ‘청년’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은 테마에 맞춰서 서울예대 ‘판토스’·‘프라나’, 한양 대 ‘필소굿’을 비롯한 학생들 공연이 주로 선을 보이게 된다. 그런가하면 유명 밴드 ‘크라잉 넛’과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초청, 흥겨운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예술작가들의 아트마켓도 함께 열린다. 역 주변으로는 지역 내 청년 예술가와 수공예 작가들 그리고 시민 문화동아리들의 작품들이 전시·판매될 듯하다. 향후 진행되는 문화징검다리 예술 열차 안산선 일정은 6월 29일 중앙 역, 7월 27일 고잔 역, 8월31일 안산 역, 9월 28일은 초지 역이다. 자세한 공연내용은 안산문화재단(031-481-0522)을 통해 알 수 있다.
5월 28일·29일 제20회 ‘성호문화제’
안산의 실학자 성호 이익선생을 기리는 ‘성호문화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행사는 오는 28일과 29일 이익선생 묘역과 성호공원에서 진행된다. 성호문화제는 28일 11시에 숭모제와 함께 시작한다. 전통 유교식 서원제로 알려져 있는 숭모제는 그동안의 역사만큼 볼거리 풍성한 역사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마당도 풍성하다. ‘삼두회 체험’·‘실학 골든벨’·‘성호 백일장’·‘성호사상 패널 전시회’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만한 체험거리가 있다. 이중 꼭 경험해 보아야 할 것 체험마당 중 하나로는 ‘삼두(콩죽, 콩나물, 된장)회 체험’을 꼽고 있다. 이 체험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데 멧돌로 직접 콩을 갈아보기도 하고,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는가하면 떡 뫼를 치는 체험도 있다. 행사를 준비한 고반석 학예사의 말이다. “성호 이익선생은 굶주림에 고생하는 백성들의 식생활에 가장 유익한 식재료로 콩을 꼽았다. 체험활동을 통해 이익 선생의 뜻을 기려보기도 하고, 이익선생에 대해 공부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은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장이 될 듯하다.” 성호문화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안산문화원(031-415-0041)에서 가능하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